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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관세 부과 위험 속 베트남과 한국, 경제협력 강화


베트남 방문의 일환으로 4월 14일 안 덕근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응우옌 홍 지엔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은 회담을 갖고, 미국이 양국 수출품에 고율의 수입관세를 부과할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양국 경제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안 덕근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양국이 미국의 위협으로 인한 영향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베트남을 방문하고 있다.

양측은 2030년 양국 교역액을 1,500억 달러로 늘린다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계획을 승인했다. 양국은 무역 분야 외에도 원자력, LNG 발전 등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섬유·의류 제조업에 대한 투자도 촉진한다.

안 장관의 이번 출장은 7월로 예정된 세계적 관세 면제 연장기간이 끝난 뒤 미국이 한국과 베트남의 일부 품목에 25%와 46%의 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루어졌다. 이는 한국의 최대 해외투자 대상국이자 세 번째로 큰 수출시장으로 평가되는 베트남에서 활동하는 한국 기업에 큰 도전이 되고 있다.

방문 기간 안 장관은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HS효성 등 베트남에 투자하고 있는 한국 주요 그룹의 대표들도 만났다. 그는 한국 정부가 새로운 무역장벽의 부정적 영향을 최대한 줄일 해법을 찾기 위해 미국 및 베트남 양측과 긴밀한 협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Nikkei Asia